'동상이몽2' 임성빈, 신다은 / 사진='동상이몽2'
[스포츠한국 박솔잎 기자] '동상이몽2' 임성빈이 끝내 아내 신다은을 설득했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스쿠터 구입을 두고 부부싸움을 하는 임성빈·신다은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성빈은 아침부터 집안일과 아침상 차리기, 발 마사지까지 신다은의 마음을 사기 위해 갖은 노력을 했다. 이에 신다은은 "혹시 누구 돈 빌려줬냐"라며 의심스러운 눈길을 보냈다.

이에 임성빈은 고심해서 만든 PPT와 함께 자신이 스쿠터를 사고 싶은 이유와 사고 나서 어떻게 할지 등을 설명하며 신다은을 설득했다. 그러나 신다은은 "너무 사랑하고 소중하니깐 사고 날까 봐 걱정이 된다. 스쿠터 소유는 안 된다"라며 반대했다.

신다은의 반대에 두 사람 사이의 잠시 무거운 침묵이 흘렀다. 결국 신다은은 "엄마한테 전화해서 물어보자"라고 제안했고 임성빈은 "장모님의 허락을 받으면 되는 거냐"라며 수긍했다. 그러나 신다은의 엄마 또한 안전을 이유로 스쿠터 구입을 반대했다.

그러나 임성빈은 끝까지 포기하지 못했고 스쿠터를 하루 대여해 신다은과 함께 드라이브에 나섰다. 이후 임성빈은 스쿠터 키를 신다은에게 맡기고 허락이 있을 때만 타겠다며 신다은을 설득했다. 결국 임성빈의 정성 어린 노력에 신다은은 스쿠터 구입을 허락하고 두 사람은 애국가를 틀어놓은 뒤 계약서를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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