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판문점 방문 / 사진='1박2일' 제공
[스포츠한국 박솔잎 기자] '1박 2일'이 한국 예능 최초 판문점 방문 특집을 선보인다.

24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에서는 판문점 특집 첫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지난 4월 27일 남북 정상회담과 판문점 선언으로 평화를 염원하는 세계의 이목이 한반도에 집중된 가운데, '1박 2일' 팀이 대한민국 예능 최초로 판문점을 찾는다. 제작진은 판문점 관할 UN사에 몇 년간 촬영 협조 요청을 보낸 노력 끝에 판문점 방문에 성공했다.

'1박 2일' 멤버들은 문재인 대통령·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악수했던 군사분계선과 공동 식수했던 소나무, 판문점 등 곳곳을 보며 남다른 감회를 나타냈다. 차태현은 "'1박 2일'을 하면서 독도와 하얼빈 이후 세 번째로 특별한 느낌이 들게 한 장소"라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멤버들은 DMZ 내 유일한 민간인 마을이자 외부인 출입이 철저하게 통제된 대성동 자유의 마을을 방문했다. 멤버들은 주민들과 교감을 나누며 마을 한가운데 계양된 태극기 교체 작업에 힘을 보탰다고 전해진다.

'1박 2일' 제작진은 "이번 판문점 특집은 오랜 기간 준비했다"라며 "이번 4.27 남북 정상회담과 판문점 선언으로 평화를 염원한 뜻깊은 역사적 장소이기에 방문의 기회가 닿았을 때 주저함이 없었다. 역사적인 장소 뒤편에서 긴장과 기대로 만감이 교차했던 멤버들의 모습을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이야기를 아낌없이 풀 예정"이라고 밝히며 판문점 특집에 기대를 더했다.

한편 '1박 2일' 판문점 방문기는 24일(오늘)과 7월 1일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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