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 대 멕시코 경기의 해설을 맡은 이영표, 이광용
2018 러시아 월드컵 축구 한국 대 멕시코전에서 이영표, 이광용 콤비를 앞세운 KBS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는 지난 24일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러시아 월드컵 F조 ‘대한민국 VS 멕시코’ 경기를 생중계했다.

KBS는 전국기준 13.4%, 수도권기준 12.7%(닐슨코리아)의 시청률로 이번에도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MBC는 각각 11.5%, 11.8%를 SBS는 각각 9.5%와 10.4%를 기록했다.

KBS는 지난 개막전을 비롯 지상파 3사의 메인 중계진이 나선 모든 경기에서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이 이영표, 이광용 ‘영광콤비’를 향한 뜨거운 지지를 확인했다.

지상파 3사는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들과 각사의 대표 캐스터들로 메인 중계진을 구성하며 월드컵 개막전부터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 중 KBS는 탁월한 분석력이 돋보이는 이영표와 해박한 지식과 뛰어난 언변을 갖춘 이광용을 앞세워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동시에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고 있다.

23일 자정(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한국은 멕시코에 1-2로 안타깝게 패하고 말았다. 멕시코에 1-2로 패하면서 조별리그 2전 전패(승점0)를 기록 중이던 한국은 곧 이어 열린 독일과 스웨덴의 경기에서 독일이 2-1로 역전승을 거두면서 16강 진출의 가능성을 지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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