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MBC '나혼자산다’가 쌈디와 사람냄새 나는 무지개 회원들의 정다운 모습을 담아냈다.

22일 방송된 ‘나혼자산다’는 1부 11.4%, 2부 11.6%(닐슨 코리아 기준)으로 동시간대 1위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쌈디의 짠내나는 일상과 월드컵을 응원하기 위해 모인 무지개 회원들의 꿀케미를 조명했다. 특히 전현무 집에 모여 대한민국과 스웨덴의 경기를 지켜보는 박나래, 한혜진, 이시언, 기안84, 쌈디의 에피소드는 시트콤을 방불케 만들었다.

한껏 경기에 집중한 가운데 회원들을 경악시킨 사건, 바로 전현무가 실수로 리모컨을 밟아 전원을 꺼 버린 것. 회원들의 질타를 받은 그는 빠르게 축구중계방송을 켜려 했지만 그 순간 TV의 인공지능 기능이 실행됐고 모두가 한 마음으로 간절히 MBC를 외쳐 폭소를 유발했다.

또 오랜 시간 앨범 작업에만 몰두해 초췌해진 쌈디의 웃픈 하루가 화제가 됐다. 불면증에 식욕저하, 체력까지 떨어진 그는 보는 이들의 마음을 짠하게 하면서도 곳곳에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나혼자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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