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되는 '인형의 집'에서는 시도 때도 없이 자신을 조여오는 장명환(한상진)을 협박하는 홍세연(박하나)의 모습이 그려진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홍세연은 한상진에게 "내가 가진 하나를 부서트리면 너희들 것은 열 개를 짓이겨버릴 거야"라며 살벌한 위협을 가했다.
앞서 은경혜(왕빛나)는 연봉 2배 인상과 과장 자리를 제의하며 홍세연을 회유했다. 이후 장명환은 "벨라 프로젝트의 모든 사안은 내가 판단하고 내가 결정해"라며 은경혜를 다그쳤다. 물고 물리는 세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더했다.
또 영상 속에는 이재준(이은형)이 자신의 동생 꽃님(배누리)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이재준은 꽃님의 오빠인 척 행세하는 공장장 차대길에게 "지금부터 내가 많은 걸 물어볼 거야. 최선을 다해 대답해, 살고 싶으면"이라 말하며 살벌한 모습을 보이며 갈등을 예고했다.
한편 KBS 2TV '인형의 집'은 굴지의 패션 재벌 은 회장(이호재) 가문을 둘러싼 이들의 욕망과 야망을 그리는 드라마.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박솔잎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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