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서는 간장게장 레시피를 전수하는 김수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수비는 냄비에 물 2.5L와 게 비린내를 제거할 황기 4뿌리, 마른 표고버섯 6개, 다시마 5장, 통생강 2개, 통마늘 9개, 대파 뿌리 2개, 월계수잎 6장이 들어간 육수를 만들었다.
이어 "간장게장 두 마리 기준에 매실액 2큰술, 소주 1큰술, 사이다 2큰술을 넣어라"라며 "꼭 불을 끄고 뜨거울 때 넣어야 한다"고 비밀 레시피를 전했다. 김수미는 총 2시간 정도 육수를 끓였다.
이후 게 손질에 들어갔다. 김수미는 "칫솔로 활 꽃게를 구석구석 닦아준다. 그리고 물기를 다 털어준다"고 말했다. 차갑게 국물을 식힌 후 게딱지가 바닥에 향하도록 넣었다. 그는 "요즘 날씨엔 냉장고에 보관해 익혀라. 3~4일 후 간장게장 국물만 따로 빼서 다시 끓여라. 식힌 후 한번 더 냉장 보관해뒀다가 3일 후 먹으면 된다"고 덧붙였다.
김수미의 간장게장을 맛본 출연자들은 모두 극찬했다. 노사연은 "눈물나려고 한다. 너무 맛있어서"라고 놀라워했고 미카엘 역시 "미카엘은 "왜 유명하신지 이제 이해했다"며 국경을 초월한 간장게장 맛의 위엄을 입증했다.
스포츠한국 박소윤 기자
soso@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