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라디오 DJ로 활약 중인 지석진, 김제동, 양요섭, 정승환이 출연했다.
이날 김제동은 "김제동이 진행하는 토크 콘서트가 너무 탄탄한 팬층이 많다. 이번에 몇 개 도시에서 콘서트를 하느냐"는 김구라의 물음에 "이번에 12개 도시에서 한다. 해외에서도 해봤다. 10년째 하는 중이다"라고 답했다.
지석진은 "김제동이 대단한 게 대학교에서 특강을 하는데 스무 개인가 마흔 개 정도를 하더라. 그런데 돈을 하나도 안 받고 무료로 했다"고 칭찬했다.
이에 김제동은 "1년에 (무료강의) 40~50개는 정해놓고 한다. 돈 받는 곳에서는 정액보다 훨씬 더 많이 받는다. 기업체는 상상할 수도 없는 (금액이다)"라고 덧붙였다.
그의 말에 차태현, 지석진을 비롯한 '라디오스타' 출연진들은 "거짓말하네", "상상을 할 수 없다니, 몇 조 받느냐", "한 3억 받느냐" 등이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한국 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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