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혜선 SNS
개그우먼 김혜선이 독일인 예비신랑을 공개했다.

19일 김혜선 소속사 더러브엔터테인먼트는 "김혜선이 올 가을께 2년간 교제한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으며 차근차근 결혼식을 위한 준비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혜선은 19일 TV리포트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예비신랑은 3살 연하 독일인으로 건축·조경 쪽 일을 한다. 애교가 엄청난 친구이며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 저를 순하게 만들어 주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김혜선은 유학차 독일로 향했을 때 예비신랑 스테판 씨를 처음 만났다. 약 8개월간 스테판 씨와 교제한 김혜선은 한국에 돌아와야 할지, 독일에 남아야 할지 많은 고민을 했다고.

하지만 김혜선은 "만나면 만날수록 좋았다. 이 사람이라면 멀리서도 연애할 수 있겠다는 믿음이 있었다"며 "매일 영상통화를 하면서도 믿음이 줄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결혼 후 두 사람은 한국에 정착할 생각이다. 김혜선은 "결혼하자마자 아기를 가질 생각"이라며 "동생이 아들, 딸 둘을 낳았는데 보기 좋아 보이더라. 둘은 꼭 낳을 생각이다"라고 2세 계획을 밝혔다.

한편 김혜선은 KBS 공채 개그맨 26기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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