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김비서가 왜 그럴까' 강기영 황찬성 표예진 황보라가 개성 넘치는 신스틸러로 주목받고 있다.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매주 사랑받고 있는 가운데 매력 넘치는 캐릭터와 배우들이 눈길을 끈다. 특히 박서준(이영준 역), 박민영(김미소 역)의 심쿵 케미와 함께 강기영(박유식 역), 황찬성(고귀남역), 표예진(김지아 역), 황보라(봉세라 역) 등이 미친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먼저 강기영은 이영준의 절친이자 유명그룹의 사장 박유식 역을 맡아 박서준의 큐피드로 활약 중이다. 극중 "오너야"라고 박서준을 부르는 그의 찰진 목소리와 뒤를 생각하지 않는 팩트 폭행으로 박서준을 자극한 후 태세전환을 하는 그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박서준과의 맛깔진 연기력으로 브로맨스 케미스트리를 내뿜어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치고 있다.

봉세라 역의 황보라는 물 오른 코믹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망가짐을 불사한 황보라의 코믹연기가 깨알 재미와 유쾌한 활력을 선사한다. 그런가 하면, 신입비서 김지아 역의 표예진은 순수하고 해맑은 사회초년생의 모습을 귀엽게 그려내고 있다.

또한 지난 3화 첫 등장한 황찬성의 활약이 기대를 더한다. 황찬성은 고귀남 역으로 사내 인기 투표 1위의 포스를 드러내며 등장했다. 여유 있는 말투와 훈훈한 미소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격한 것. 잠을 깨는 데는 업무가 최고이고 스트레스는 일로 푸는 이 시대의 워커홀릭 캐릭터를 찰진 대사 소화력으로 나타냈다. 이에 황찬성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조회수 5천만뷰를 기록한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자기애로 똘똘 뭉친 이영준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 김미소의 퇴사밀당로맨스를 그린다. 매주 수, 목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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