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앤트맨과 와스프' 폴 러드·에반젤린 릴리·마이클 더글라스·미셸 파이퍼가 총출동한다.

'앤트맨과 와스프'(감독 페이튼 리드, 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시빌 워' 이후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 갈등하는 앤트맨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의 활약을 담는 액션 블록버스터. 가장 작은 슈퍼히어로 앤트맨, 해로운 여성 히어로 와스프, 1대 앤트맨 행크 핌 박사, 1대 와스프 재닛 반 다인의 캐릭터가 공개돼 또 한번의 마블 신드롬을 예고한다.

'앤트맨과 와스프' 제공

가장 작은 슈퍼히어로 앤트맨

마블 스튜디오 역사상 가장 작은 슈퍼히어로이자 하나뿐인 딸에겐 세상에서 가장 큰 슈퍼대디인 앤트맨은 '시빌 워'에서 캡틴 아메리카 편에 섰다는 이유로 국가 기관의 추적을 받는다. 이번 편에선 신체와 물건 사이즈까지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업그레이드된 능력과 함께 와스프와 환상적인 팀워크를 뽐낸다. 특히 폴 러드가 친근하고 인간적인 매력으로 색다른 히어로를 선보인다.

'앤트맨과 와스프' 제공

새로운 여성 히어로 와스프

와스프는 마블 최초로 여성 히어로 이름을 타이틀에 올렸다. 와스프는 앤트맨과 마찬가지로 신체 사이즈를 조절할 뿐만 아니라 양손에 장착된 블래스터와 날개 등의 신기술을 활용해 액션의 강도를 높여 완벽한 액션을 보여준다. 개성 넘치는 연기와 이지적인 외모가 돋보이는 에반젤린 릴리의 활약 역시 최고의 기대 포인트 중 하나다.

'앤트맨과 와스프' 제공

1대 앤트맨 행크 핌 박사

행크 핌 박사는 물체 크기를 임의로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인물로 냉전 시대에 1대 앤트맨으로 활약했다. 현재는 차기 앤트맨과 2대 와스프로 활동하는 딸 호프 반 다인의 임무를 지휘하고 기술적인 지원을 한다. 전편 '앤트맨'부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합류해 무게감 넘치는 연기로 대체 불가한 캐릭터를 완성한 할리우드의 대배우 마이클 더글라스가 또 다시 극에 신뢰감을 더한다.

'앤트맨과 와스프' 제공

1대 와스프 재닛 반 다인

1대 와스프 재닛 반 다인은 미션 수행 중 임무 완수를 위해 원자 단위로 소형화를 하지만 조절기를 멈추지 못해 양자 영역에 갇힌다. '앤트맨'에서 대사 속에만 등장하던 양자 영역 속 캐릭터의 합류로 이번 편의 스토리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명품배우인 미셸 파이퍼의 출연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던 바, 이번 영화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앤트맨과 와스프'는 오는 7월 4일 전세계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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