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캡처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뉴스룸' 권수정 정의당 서울시의원 당선인이 당선 소감을 밝혔다.

14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아시아나항공 승무원으로 휴직 중 서울시의원에 당선된 권수정 정의당 당선인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권수정 당선인은 "앞으로 시정활동을 통해 함께 고민하도록 하겠다"며 서울시의원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이번에 당선된 서울시의원 110명 중 유일한 정의당 당원인 것과 관련해선 "110명 중 102명이 민주당이다. 102명은 민주당 당론에 움직이는 1명이고 나는 진보정당 속에서 무게감 있는 당선인이고 시의원이기 때문에 일대일로 맞설 수 있는 자질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신입 정치인으로서 유권자들의 민심을 얻은 이유에 대해선 "명확하게 자유한국당을 심판한 것"이라고 했다. 권수정 당선인은 "이번 선거를 통해 자유한국당 지지율에는 못 미치지만 국민들은 제2의 야당 위치에 정의당을 놓고 있다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정치 입문 과정에 대해선 아시아나 항공 내 바지 유니폼을 도입한 것을 들며 "그걸 고쳐나가는 과정에서 정치권과 함께 싸웠다. 우리가 협력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에 꿈을 키웠다"고 했다.

한편 JTBC '뉴스룸'은 매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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