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살림남2'
'살림남2' 미나와 류필립이 자연임신에 대한 간절함을 드러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임신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미나-류필립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나는 자연임신 5%의 가능성을 위해 한약을 먹고 운동을 하는 등 노력했다. 그는 혈액순환을 위해 108배까지 도전했다.

미나가 "몸에 좋은 거 먹다가 살까지 쪘다"고 말하자 류필립은 "진짜 임신한 것 아니냐"라며 기대했다. 두 사람은 산부인과에 가기 전 임신 테스트기를 이용해 임신 여부를 확인했다.

하지만 결과는 한 줄이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류필립과 미나는 병원으로 향했고 비임신 진단을 받았다. 의사는 "자연임신 다음 단계인 시술을 생각할 때가 왔다"고 진단했다.

미나는 "나 진짜 아기 못 가지면 어떡하냐"며 걱정했다. 동생 경화는 "50대에도 아기 낳는 사람 있다. 나도 40대에 낳았다"며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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