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잣집 아들'
[스포츠한국 박솔잎 기자] '부잣집 아들' 김지훈이 진심 어린 사죄로 채무자의 마음을 열었다.

10일 방송된 MBC '부잣집 아들'에서는 이광재(김지훈)가 가게 앞에서 연일 시위를 지속하는 채무자에게 진심 어린 사죄를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남태일(이규한)은 매장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는 시위자에게 짜증을 냈다. 그는 "이렇게 한다고 뭐가 해결되냐, 우리가 돈을 벌어야 돈도 갚을 거 아니냐"라며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

남태일이 들어간 이후 이광재는 시위자를 찾아 "빚, 전부 갚겠다. 10년이고 20년이고 매달 조금씩이라도 꼭 다 갚겠다"라며 사죄했다. 그러나 시위자는 이광재의 말에 꿈쩍도 하지 않았고 그런 시위자에 이광재는 무릎을 꿇은 채 며칠을 보냈다.

두 사람을 지켜보는 남태일은 "이런 바보 같은 놈"이라고 혼잣말을 하며 비웃었다. 다음날 시위자는 이광재의 진심에 마음을 열고 자신의 일터로 데리고 간다.

이후 이광재에게 일을 시키던 채무자는 "네 아버지 음식 정말 맛있어서 투자했던 거다. 정신 바짝 차려야 한다. 그래서 매달 몇만 원이라도 꼭 다 갚아라"라며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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