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복면가왕'
[스포츠한국 박솔잎 기자] '복면가왕' 카세트소녀의 정체는 그룹 러블리즈의 메인보컬 진으로 밝혀졌다.

10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108주 만의 9연승에 도전하는 동방불패를 저지하기 위한 도전자들의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1라운드에서는 CD플레이어와 카세트소녀가 소녀시대 '런데빌런(Run Devil Run)'으로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연예인 판정단 유영석은 "CD 플레이어는 마치 예쁜 비단뱀처럼 노래한다. 소울하고 블루지도 있고 기교도 너무 좋다"라며 칭찬했다. 또 "카세트소녀는 무손실 원음이다. 남심 사냥꾼이다. 소리가 너무나 매력적이다"라며 극찬했다.

투표 결과 CD 플레이어가 54대 45로 카세트소녀를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카세트소녀의 정체는 그룹 러블리즈의 메인보컬 진으로 밝혀지며 패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진은 "멤버들 없이 무대를 선 건 혼자다. 멤버들의 빈자리를 느끼기도 했지만, 자신감을 얻을 수 있던 무대였다"라며 '복면가왕'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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