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 한석규/ 사진=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배우 최민식과 한석규가 영화 '천문' 출연을 고심 중이다.

7일 최민식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포츠한국에 "최민식이 '천문'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한석규 측 역시 "시나리오를 받고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영화 '천문'은 '8월의 크리스마스', '덕혜옹주' 등을 연출한 허진호 감독의 신작으로, 세종대왕과 장영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허진호 감독과 '덕혜옹주'로 함께 작업한 제작사가 한 번 더 호흡을 맞추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민식과 한석규가 주연 물망에 올라 영화계 안팎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 두 사람이 지난 1999년 '쉬리' 이후 20년 만에 재회하게 될지 주목된다.

한편 최민식은 지난해 11월 개봉한 영화 '침묵'에서 열연했으며, 한석규는 '프리즌'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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