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교순 / 사진=TV조선 '구조신호 시그널' 화면 캡처
[스포츠한국 박솔잎 기자] 1970년 인기배우 김교순의 근황이 전해진 가운데 네티즌들이 안타까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TV조선 '구조신호 시그널'(이하 '시그널')에서는 7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린 배우 김교순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교순은 검은 모자, 외투, 워커와 진한 화장으로 패스트푸드점에 등장, 소위 '펭귄 할머니'라고 불리고 있었다. 특히 영화 '배트맨' 속 조커를 연상시키는 진한 화장은 충격을 더했다.

또 이날 김교순은 이상한 말을 중얼거리거나 환청이 들리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본 전문가는 "조현병을 앓고 있는 것 같다"라는 소견을 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일장춘몽이라더니! 김교순은 옛날에 화려했었는데, 조현병에 걸리니 안타깝다. 빨리 병 나으셨으면", "김교순 배우 너무 안타깝네요. 정신과 치료도 그렇지만 치아 시료가 시급해 보이네요", "가족 없이 혼자 살면서 고독사도 많이 늘고 큰 사회문제가 되었는데 주변에 김교순님같은 이웃이 없나 돌아봐야겠네요"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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