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핫100 10위/ 사진=장동규 기자 jk31@hankooki.com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K팝 그룹 최초로 빌보드 싱글차트 ‘핫 100’ 10위에 올랐다.

빌보드는 29일(현지시간) 칼럼을 통해 "슈퍼스타 방탄소년단이 'FAKE LOVE'로 10위에 진입해 케이팝 그룹 최초로 핫 100 차트의 톱 10을 뚫었다. 'FAKE LOVE'는 방탄소년단 최초이자 케이팝 장르 최초로 ‘빌보드 200’ 1위를 달성한 새 앨범 LOVE YOURSELF 轉 'Tear'에 수록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2월 리믹스로 달성한 ‘핫 100’ 차트의 케이팝 그룹 최고 기록인 28위를 자체 경신한 셈이다. ’FAKE LOVE’는 지난 5월 20일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무대를 공개한 곡으로, ‘디지털 송 세일즈’ 1위와 ‘스트리밍 송’ 7위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한편 ‘핫 100’은 모든 장르의 스트리밍, 라디오와 판매 데이터를 혼합해 집계했으며, 전체 차트는 5월 30일 빌보드 사이트에 게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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