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가 24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MBC '데릴남편 오작두' 종영 기념 인터뷰를 앞두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배우 유이가 SK 와이번스의 시구를 소망했다.

2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는 MBC 주말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극본 유윤경, 연출 백호민 등)종영 기념 유이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유이는 김성갑 SK 와이번스 야구 코치의 차녀. 이날 유이는 2018년 소원을 묻는 질문에 "지금 SK 와이번스가 잘 되고 있지 않냐. 나도 가고 싶은데 아버지가 얼굴에 먹칠하지 마라 해서 못 가고 있다"며 "몇년 전 내가 땅볼을 한번 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연습도 많이 했고 연습할 땐 진짜 잘 됐다"며 "그때 연습해봤자 소용 없더라. 아버지 뇌리에는 '땅볼' '안돼'만 있는 것 같다. 아버지가 한번만 더 오면 혼난다고 하더라. 우리 아버지 너무하지 않냐"고 애교 섞인 투정을 부렸다.

한편 MBC '데릴남편 오작두'는 30대 중반 비혼녀 한승주(유이)가 유부녀라는 타이틀을 쟁취하기 위해 오작두(김강우)와 계약결혼을 진행하는 과정을 담는 드라마. 유이 김강우 정상훈(에릭조 역) 한선화(장은조 역) 등이 출연하며 지난 19일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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