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에 대한 가혹행위를 했다는 정황이 드러난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승훈이 화제인 가운데, 인터뷰 속 발언이 조명되고 있다.

이승훈은 앞서 'MBN Y 포럼 2018'에 참석해 김주하 앵커로부터 "후배들은 왜 리더인 이승훈을 믿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이승훈은 "스포츠는 실력이 있어야 한다. 훈련할 때에도 앞장서서 더 훈련을 했다"고 모범을 보였음을 언급했다.

한편, 23일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빙상경기연맹 특정감사 결과 발표에서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인 A가 해외 대회 참가 중(2011년·2013년·2016년) 숙소와 식당에서 후배 선수 2명에 대해 폭행 및 가혹 행위를 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A는 후배에게 훈계했다고 진술했지만 피해자들은 폭행 당하고 있어 양 측의 주장이 상반된다고 문화체육관광부는 설명했다. A는 이승훈 선수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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