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사랑. 사진=장동규 기자 jk31@hankooki.com
[스포츠한국 박소윤 기자] 해외에서 추락사고를 당해 수술한 배우 김사랑이 회복을 위해 노력 중이다.

23일 김사랑 소속사 레옹ㄴ터내셔널 측은 "김사랑이 아직 치료를 받고 있어 퇴원하지 못했다. 수술 후 거동이 불편한 상황"이라며 "물리치료를 받으며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빨리 회복하고 있는 중이고 김사랑 본인도 빨리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사랑은 지난달 25일 이탈리아에서 맨홀 추락 사고로 오른쪽 다리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지난 4월 18일 밀라노 한 가구매장을 둘러보던 중 업체의 소홀한 안전관리와 부주의로 경고 표시 하나 없이 방치된 구멍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대략 2m 높이에서 추락, 골절상과 함께 추락지점인 계단에 떨어져서 온몸에 타박상(자세한 검사 중)까지 입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사랑은 발 부위 수술이 필요하다는 현지 주치의의 소견에 따라 수술 절차를 확인했으나 현지 의료진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고 보호자 동행 없이 수술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 매니저와 귀국 후 한국에서 수술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