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경표 SNS
[스포츠한국 이솔 기자] 배우 고경표가 오늘(21일) 현역 입대한다.

21일 고경표(29)가 대한민국 남자로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현역 입대한다. 그는 별도의 입대 행사 없이 조용히 입소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고경표는 소속사 씨엘엔컴퍼니를 통해 "대한민국 남자로서 성실하고 씩씩하게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돌아오겠다"며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그동안 배우 고경표로서 인간 고경표로서 더욱 성장해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그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잘 다녀오겠습니다! 20대를 함께 해준 모든 분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더 나은 30대로 다시 찾아뵐게요!"라는 인사와 함께 삭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10년 KBS 2TV '정글피쉬 2'로 데뷔한 고경표는 2015년 tvN '응답하라 1988'을 통해 대중들에게 이름을 각인시켰다. 이후 그는 드라마 '질투의 화신', '시카고 타자기', '최장 배달꾼', '크로스' 등과 영화 '7년의 밤' 등에 출연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