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현 MBC 아나운서 사진=MBC 제공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문화방송 MBC가 최대현 아나운서 등의 해고 사유를 밝혔다.

MBC는 18일 "최대현 아나운서의 해고 사유"라며 "아나운서 블랙리스트 작성 및 보고, 시차 근무 유용, 선거 공정성 의무 위반" 등을 들었다. 또한 함께 해고 조치된 권지호 카메라 기자에 대해선 "카메라 기자 블랙리스트 작성 및 보고"라며 "위와 같은 절차는 지난 4월 2일 발표한 'MBC 감사 결과 입장문-MBC 내 블랙리스트 및 방출대상명단 등 존재 사실로 확인'에 따른 후속 조치"라고 밝혔다.

한편 PSB, GTB를 거쳐 2002년 MBC에 입사한 최대현 아나운서는 '뉴스데스크' '5시 뉴스' '이브닝 뉴스' '뉴스투데이' 등을 진행해왔다. 권지호 카메라 기자는 MBC '시사매거진 2580' 등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2009년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가 주관한 이달의 카메라기자상의 기획보도 부무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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