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의 집' 캡처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인형의 집' 왕빛나가 이호재를 죽음으로 몰아넣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극본 김예나 등, 연출 김상휘)에서는 은경혜(왕빛나)에게 은 회장(이호재)을 위한 수술을 간절히 부탁하는 홍세연(박하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홍세연은 은 회장과 나란히 수술실에 들어가기 전 손을 꼭 잡았다. 홍세연이 마취로 잠든 시각 은경혜는 위너스그룹 회의를 소집했고 "오늘 오전 6시 12분 은기태 전 회장님께서 운명하셨습니다"고 발표했다. 남몰래 승리의 미소를 지은 은경혜는 '이제 내가 위너스다'며 쾌재를 질렀다.

이후 시간이 흘러 홍세연은 마취에서 깨어났으나 이상을 눈치챘다. 은경혜의 계략으로 은 회장이 수술 시간을 놓쳐 사망한 것. 이를 알게 된 홍세연은 "은경혜"라고 소리치며 오열한 가운데 은 회장이 숨을 거둔 이후 홀로 남겨진 홍세연과 위너스그룹을 집어삼킨 은경혜 간 전투가 본격화됐다.

한편 KBS 2TV '인형의 집'은 굴지의 패션 재벌 은 회장(이호재) 가문을 둘러싼 이들의 욕망과 야망을 그리는 드라마.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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