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사진=장동규 기자 jk31@hankooki.com
[스포츠한국 박소윤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을 소개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방탄소년단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V LIVE '컴백 프리뷰쇼(BTS Comeback Preview show) 방탄늬우스 in LA'를 진행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새 앨범에 대해 "지난 앨범에 이어 스스로에게 깊게 고민하며 계속해서 질문을 던지는 내용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RM은 "기존의 어두웠던 곡들과 비슷하게 느끼실 수도 있겠지만 다르다"고 말했고 지민은 안무로 이전 앨범과의 차이점을 설명하겠다며 직접 포즈까지 취했다. 그러면서 "'피 땀 눈물'이 아련한 느낌이었다면 '페이크 러브(FAKE LOVE)'는 처절한 아련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V LIVE
지민의 안무 스포일러에 RM은 "굉장한 힌트가 될 것 같다"고 거들어 기대감을 더했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신곡 '페이크 러브'의 주인공이 진이라고 귀띔했다. 지민은 "진이 정말 장난 아니다.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예고했으며 방탄소년단 멤버들 역시 "이번 컴백 주인공은 진이다. 제일 중요한 부분을 맡았다"고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를 공개한다. LOVE YOURSELF 轉 'Tear'는 가면을 쓴 사랑의 끝, 이별의 아픔과 상실감을 표현했다.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FAKE LOVE)'를 포함해 총 11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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