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마이웨이'를 통해 50년 우정을 쌓아온 배우 윤문식과 최주봉의 이야기가 담겼다.

17일 방송된 '마이웨이'에서는 최근 폐암 수술을 받은 윤문식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문식은 수술 이후에도 연극 무대에 오르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친구인 최주봉은 그의 건강을 두고 걱정하고 있다고.

그는 "윤문식의 소식을 듣고 좀 가슴이 아팠다. 함께 하는 친구였고, 또 아주 건강했다”라며 “윤문식 씨랑 같이 어울리고 공연도 해야 되고 앞으로 할 일이 많은데, 셋 중 한 명이 빠져야 되면 둘이 앙상블이 안 되지 않겠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얘기는 처음 하고, 윤문식 씨도 나중에 이 방송을 보겠지만, 좀 섭섭하고 안타깝고 이러면 안 된다는 마음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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