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FNC엔터테인먼트 SNS
[스포츠한국 박소윤 기자] 배우 김민서(34)가 비밀리에 결혼식을 마쳤다.

김민서는 17일 서울 모처의 교회에서 동갑내기 일반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예배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절친한 연예계 동료로 알려진 최강희, 장나라 등이 참석해 김민서의 인생 2막을 축하했다.

김민서는 지난달 23일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당시 김민서 측은 "오는 5월 서울 모처에서 동갑내기 일반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김민서와 연인은 1년 여 간 서로를 향한 신뢰와 사랑을 쌓아온 끝에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으며 예식은 양가 가족 및 친지들을 모시고 조용히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접살림은 미국에 차려진다. 스포츠 에이전시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김민서의 남편이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기 때문. 김민서는 연예계 활동을 잠시 접고 당분간 미국에서 신혼생활을 즐길 예정이다.

2008년 SBS 드라마 '사랑해'로 데뷔한 김민서는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해를 품은 달', '7급공무원', '굿닥터', '장밋빛 연인들', '아임쏘리 강남구', '마녀의 법정'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