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사진=장동규 기자 jk31@hankooki.com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성추행 피해를 주장한 양예원 관련 국민청원에 지지 의사를 표했다.

수지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합정 XXXX 불법 누드촬영' 청원에 동의하는 내용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인기 유튜버 양예원은 지난 2015년 피팅모델로 일하던 곳에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논란에 휩싸인 해당 스튜디오 관계자는 "양예원과 계약 하에 이뤄진 일이며 강요는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비난 여론은 점점 거세져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했다.

한편 '합정 XXXX 불법 누드촬영' 국민청원은 18일 0시 기준 66000명이 넘는 동의를 받았다. 청와대는 국민청원 인원이 20만 명이 넘으면 해당 청원에 대해 직접 답변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