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은 1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남편은 미안하면 그 다음 날 맛있는 걸 해준다. 자기 전에 말싸움하다가 자면 아침부터 부지런하게 요리를 한다. 육수 끓이면 굉장히 미안한 날이다"라며 "저도 음식을 먹다보면 다 풀린다"고 전했다.
이어 "반대로 제가 뭔가 잘못했을 때는 출근길부터 계속 연락해서 애정 공세를 퍼붓는다. 답장이 안오면 아이들 사진이나 영상을 보내서 풀어보려고 한다. 그럼 '그려~ 나도 사랑해~'라고 답장이 온다"고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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