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슈츠’ 장동건 박형식 농구장을 런웨이로 만들 예정이다.

17일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최강석(장동건)과 고연우(박형식)는 어둠이 내린 저녁 야외 농구장에 나타난 모습이다. 두 사람은 슈트 재킷을 벗은 셔츠 차림으로 농구를 하고 있다.

걷어 올린 셔츠소매, 살짝 푼 셔츠단추, 움직일 때마다 흐르는 땀방울 등이 역동적이면서도 남자다운 느낌을 안겨준다. 딱 떨어지는 슈트 차림으로 지성미를 뿜어내던 그간의 두 남자와는 180도 다르다.

제작진은 “오늘(17일) 방송되는 8회에서는 위기에 부딪히는 두 남자의 모습이 펼쳐진다. 물론 이 과정에서 한층 더 끈끈해지는 브로케미도 확인할 수 있다. 남자들은 함께 땀을 흘리며 가까워진다고 하지 않나. 사나이들의 뜨거운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농구장 장면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슈츠'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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