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하나, 이용규 / 사진=유하나 인스타그램
[스포츠한국 박솔잎 기자] 배유 유하나가 남편 이용규를 위한 '19금 특급 내조'를 공개한다.

17일(오늘) 방송되는 MBN '리얼 마켓 토크, 카트쇼2' (이하 '카트쇼2')에서는 '주부 9단' 특집이 꾸며진다. 이날 방송인 최은경과 배우 유하나가 출연한다.

이날 결혼 8년 차인 유하나는 남편인 야구선수 이용규를 위한 자신만의 남다른 내조 비법을 공개했다. 유하나는 "남편 내조에 신경을 쓰는 편인데, 남편이 음식 말고는 칭찬을 잘 해주지 않아요"라고 털어놨다.

이어 유하나는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것도 내조라 생각해요. 때로는 앞치마만 입고 있던 적도 있는데 칭찬은 안 해줘요"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게스트들은 그녀의 특별한 내조 비법에 당황했다. 이에 유하나는 "왜요? 다른 분들은 안 해 보셨어요?"라며 당당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또 "결혼 하기 전, 남편은 야구보다 제가 1순위라 했었는데 지금은 제가 어디 있는지도 몰라요"라는 폭로로 남편에 대한 서운함을 표했다.

사진='카트쇼2'
이를 지켜보던 이수근은 "정말 '앞'만 가리는 '치마'네요. 그나저나 나중에 서장훈씨처럼 되면 안 되는데"라며 말끝을 흐렸고 이에 서장훈은 "잘 지내시고 있는 분들에게 큰일 날 소리에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한식 자격증을 보유한 유하나는 "신혼 때에는 10첩 반상을 차려줬어요. 지금은 조금 줄여 8첩 정도를 챙겨 주고 있어요"라 밝혀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제 직업은 배우이기 전에 주부이기도 하잖아요. 운동을 하는 남편을 위해 제대로 된 요리를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 생각해요"라는 소신과 함께 남편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한편 '카트쇼2'는 17일(오늘)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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