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127 / 사진= 장동규 기자 jk31@hankooki.com
[스포츠한국 박솔잎 기자] 그룹 NCT127 입국 현장에서 경호원이 기자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6일 오후 인천공항에서는 그룹 NCT127이 입국하는 도중 경호를 맡은 경호업체 직원이 사진기자를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날 NCT127은 러시아 일정을 마치고 인천공항 제1터미널로 귀국했다. 사고는 당초 B게이트로 입국 예정이었던 NCT127이 몰려든 팬들과 취재진을 피해 C게이트로 이동하면서 벌어졌다. C게이트로 이동한 NCT127를 쫓아 취재진들이 몰리자 경호업체 직원이 한 언론 매체 사진기자를 폭행한 것.

일각에서는 사진 기자가 NCT127 이동 경로에 방해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경호원이 사전 경고나 제지 없이 취재 중인 기자에게 욕설을 동반한 폭행을 가했다며 비난했다.

사건 직후 해당 경호원은 욕설과 폭행 사실을 완강히 부인했으나 기자 측에서 제시한 영상을 보고 입장을 번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해당 사건에 대한 소식을 접한 후 수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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