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베일을 벗는 MBC 새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6일 첫 방송되는 '이리와 안아줘'는 희대의 사이코패스를 아버지로 둔 경찰과 피해자의 딸, 서로의 첫사랑인 두 남녀가 세상의 낙인을 피해 살아가던 중 재회하며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보듬어주는 감성 로맨스다.

이 가운데 중학생 시절 서로의 첫사랑이었던 채도진(장기용)과 한재이(진기주)의 과거와 현재가 공개됐다. 성인이 된 도진은 화창한 봄날 한 곳만 뚫어져라 응시하고 있는데, 아련미를 머금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재이 역시 웃음을 잃지 않고 씩씩하게 살아가고 있어 절로 미소를 짓게 한다.

‘이리와 안아줘’ 측은 “상처투성이가 된 나무와 낙원, 행복해지려는 도진과 재이의 모습을 보면서 첫 방송이 어떻게 흘러갈지 미리 상상해주시면 더욱 재미있게 드라마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이리와 안아줘'는 1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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