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기자간담회
[스포츠한국 박솔잎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측이 기자간담회를 통해 진상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16일 오전 MBC 측은 "'전지적 참견 시점' 조사 위원회 활동이 종료되었다"며 "조사 결과에 대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겠다"고 공지했다.

이에 따라 MBC는 이날 오후 2시 상암 MBC 사옥에서 '전참시'에 대한 진상 조사 결과 및 책임자 처리 등에 관한 사항을 밝힐 예정이다.

앞서 지난 5일 방송된 '전참시'에서는 이영자와 매니저의 어묵 먹방 장면이 세월호 참사 특보 뉴스 화면과 함께 방송돼 논란을 일으켰다. 모자이크 처리를 했지만 세월호 참사 특보 영상이었던 것이 확인돼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다.

이에 이영자는 세월호 논란으로 충격에 빠져 녹화 불참 의사를 전달했다. 지난 11일 진행될 예정이었던 '전참시' 녹화는 취소됐고 방송 여부는 논의 중이었으나 중대한 사안인 만큼 2주 결방을 확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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