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김명민이 정한용의 검은 계략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15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는 송현철(김명민)이 징계위원회에 참석한 심각한 현장이 그려질 예정이다.

앞서 송현철은 검찰 조사가 들어간 오성그룹에 3천억 원 대출을 승인해줬다는 누명을 써 곤경에 빠졌다. 이는 사고 전 김행장(정한용)에게 부탁을 받았던 건으로 송현철은 확실하게 거절의사를 밝힌 바 있으며 대출 승인 조작에는 김행장과 곽효주(윤지혜)가 가담, 철저히 진실을 감추고 있는 상황.

특히 공개된 사진 속 팽팽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는 듯한 송현철과 김행장의 살벌한 분위기가 궁금증을 키운다. 결백을 입증할 확실한 증거가 없는 지금 징계위원회에 선 송현철이 이를 쉬이 헤쳐 나갈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송현철의 손에 한 장의 카드가 쥐어지게 된다. 더불어 육체의 기억이 점점 더 또렷이 되살아나고 있는 시점에서 음모에 빠진 그가 결정적 단서를 제시하며 위기를 모면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방송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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