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윤도현 오연준이 만찬에 참석한다. 사진=장동규 기자 jk31@hankooki.com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가수 조용필 윤도현이 2018 남북정상회담 만찬에 참석한다.

27일 오후 평화의집 3층 연회장에서 2018 남북정상회담 만찬이 열린다. 이날 환영만찬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김정은 위원장과 리설주 여사, 현송월 단장 등이 함께 한다.

특히 조용필과 윤도현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달 평양 공연에서 맺은 인연을 바탕으로 이날 만찬에 초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만찬 공연의 첫 곡은 '반갑습니다'가 선정됐으며, '서울에서 평양까지' '바람이 불어오는 곳' 등이 울려퍼질 전망이다.

한편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환영만찬 메뉴는 통영 문어로 만든 냉채, 스위스식 감자전, 민어해삼편수, 부산 달고기 구이, 도미·메기찜, 비빔밥, 쑥국, 한우구이, 냉면 등이다.

후식으로는 망고무스와 백두대간 송이꿀차, 제주 한라봉편이 준비됐다. 만찬주는 면천 두견주와 문배주가 식탁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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