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 이희진 / 사진= 장동규 기자 jk31@hankooki.com, 이희진 개인 프로필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이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과거 래퍼 도끼에게 한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증권정보업체 미라클인베스트먼트 이희진 전 대표는 지난 2016년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음악의 신2'에 출연해 자신의 집으로 멤버들을 초대해 환영파티를 열었다.

이날 파티에서는 Mnet '쇼미더머니'를 패러디한 오디션이 펼쳐졌다. 이희진이 등장하자 브로스 멤버들은 "누구냐"고 물었고 이에 이상민은 "집 주인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슬리피가 "(이희진이) 도끼보다 부자냐"고 질문했고 이에 이상민은 "수퍼 리치(Super rich)"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딘딘이 "빈티 나게 생겼다"고 돌직구를 날리자 이희진은 "도끼는 불우이웃"이라고 반박하며 재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이희진은 오늘(26일) 불법 주식거래 및 투자 유치를 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5년과 벌금 200억 원, 추징금 130억 원을 선고받았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