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된 '슈츠'에서는 대기업 회장을 만나 수임료를 받는 최강석(장동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회장은 "그렇게 끝발 좋으신 분이 어디 있다가 나타나셨나. 역시 강대표(진희경) 혼자서는 버거운가보지?"라고 비꼬았다.
최강석은 "상황 파악 안되는건 욕심을 부리신 회장심이시죠. 인수니 합병이니 말은 좀 있어보이지만, 솔직히 사냥이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냥꾼들도 짐승에게 최소한의 예의는 차립니다. 그런데 고작 이름 석자 기념하겠다는데, 사냥꾼으로서 기본적은 소양이 부족하다는 생각 안하십니까"라고 꼬집었다.
이어 최강석은 고액의 수임료가 입금된 문자를 보여주며 "어떡하죠. 방금 수임료가 입금됐는데요"라며 회장을 당황시켰다. 그러나 이는 수임료가 아닌 장학증서를 위한 돈으로 남다른 재치를 실감케 만들었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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