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대한 노 스포일러 캠페인이 지속되고 있다.

25일 국내 개봉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글로벌 비밀 유지 열풍이 이어지는 상황. 먼저 주연 배우들이 직접 ‘노 스포일러’를 다짐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 ‘스타로드’ 크리스 프랫, ‘헐크’ 마크 러팔로,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 등 주연 배우들은 한 목소리로 “절대 스포일러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한 것.

특히 스포일러를 자주 말하기로 유명한 톰 홀랜드까지 입술에 테이프를 붙인 모습을 공개해 웃음과 함께 비밀 유지를 당부하기도 했다. 관객들 또한 "스포일러는 반드시 피해달라" "결말은 말하지 않겠지만, 정말 대박"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 영화. 개봉일인 오늘 낮 2시 120만 장 이상의 경이로운 예매량 기록을 수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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