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란은 과거 MBC '세바퀴'에 출연해 "결혼이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일 같다"며 "언제쯤 누구와 결혼할 수 있을까 싶다"라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래퍼 산이는 김경란의 말을 듣고 "김경란 씨 정말 아름답고 지적이고 인간적이다. 왜 솔로인지 이해가 안 된다"며 의아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24일 김경란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포츠한국에 "김경란과 김상민 전 의원이 최근 결혼 생활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성격 차이가 있었다"고 짧게 언급했다. 이로써 지난 2015년 1월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결혼 3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지난 2001년 KBS 27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김경란은 프리선언 후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활약했다. 김상민 전 의원은 2012년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제19대 국회의원이 됐다.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한 뒤 바른미래당으로 당적을 옮겼다.
스포츠한국 대중문화팀
enter@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