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인피니티 워'가 25일 개봉한다. 사진=장동규 기자 jk31@hankooki.com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 언론배급시사회를 통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24일 오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언론시사회가 진행된다. 앞서 지난 11일 열린 하이라이트 상영회에 이어 처음으로 공개되는 자리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 영화. 국내에서도 막강한 팬덤을 보유한 마블 히어로 22명이 총출동하는 만큼 본편을 향한 기대가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다.

특히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예매율 93.9%를 기록했다. 개봉 전 예매 관객수는 90만3431명에 달한다. 이 같은 기세라면 사전 예매 관객수만 100만 명 돌파도 기대해볼 수 있다. 마블을 향한 국내 팬들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처럼 뜨거운 관심에 마블 스튜디오 측은 스포일러 방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앞서 영화의 감독, 배우들이 직접 나서 '노 스포일러(No Spoiler)' 캠페인을 벌였으며, 예비 관객들 역시 비밀 유지를 독려하고 있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오는 25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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