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예술의 전당 홈페이지 캡처, 뮤지컬 '웃는 남자' 포스터
뮤지컬 '웃는 남자' 선예매로 인해 예술의 전당 홈페이지가 또 다시 먹통이 됐다.

24일 오전 8시 30분 기준, 이날 9시부터 진행되는 뮤지컬 '웃는 남자'(연출 로버트 요한슨) 선예매로 티켓 오픈 전부터 접속이 폭주하며 홈페이지가 마비됐다.

당초 '웃는 남자' 선예매는 전날인 23일 오후 2시로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전산시스템 장애 및 접속 폭주로 예정돼 있던 티켓 판매가 불가능해지자 예술의 전당 측은 "24일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예술의 전당 골드,블루, 그린회원을 위한 선예매를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이틀 연속 '웃는 남자'를 예매하기 위해 기다린 네티즌들은 "티켓 사업 접어라", "티켓팅 오억 년 뒤에 할래?", "서버가 최악이다", "어제부터 사람 심란하게 만드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빅토르 위고의 원작을 각색한 '웃는 남자'는 제작비 175억을 투자해 만든 올해 유일한 대극장 창작 뮤지컬로 박효신, 박강현, 수호, 정성화, 양준모, 신영숙, 정선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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