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MBC 캡처
배우 김수로가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3대 미녀 중 한 명으로 정윤희를 꼽았다. 이와 함께 정윤희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정윤희는 장미희, 유지인 등과 함께 1970~80년대 최고의 인기 스타로 불렸다.

1954년생인 정윤희는 영화 '욕망'을 통해 데뷔했으며 이후 1977년 드라마 '청실홍실'에서 장미희와 함께 주연을 맡아 얼굴을 알렸다. 극 중 정윤희는 장미희와 삼각관계를 이룬 부잣집 여대생 역을 맡았다.

그 외에도 영화 '뻐꾸기도 밤에 우는가', '앵무새 몸으로 울었다' 등에 출연하며 인기 정상 궤도를 달렸다. 1980년과 1981년에는 대종상 여우주연상을 연속으로 수상했으며 1981, 1982년 연이어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품에 안았다.

정윤희는 1984년 조규영 중앙건설 회장과 결혼하며 연예계를 은퇴했다.

한편 23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김수로는 대한민국 3대 미녀로 정윤희, 김성령, 손예진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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