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같이 살래요'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한국 이솔 기자] '같이 살래요' 이상우가 한지혜의 부탁으로 수혈을 감행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에서는 박유하(한지혜)가 정은태(이상우)에게 수혈을 부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유하는 같은 희귀 혈액형을 가진 정은태에게 찾아가 "가지 마세요. 은수 옆에 있어 주세요. 우리 은수가 수혈이 필요해요. 교수님만 해주실 수 있어요"라며 부탁했다.

정은태는 거절하자, 박유하는 "제발 부탁할게요"라며 눈물로 애원했다. 결국 정은태는 병원에 전화를 걸어 "채은수 환자 수혈 가능한지 확인 부탁해요"라고 말했다.

수혈이 끝난 후 박유하는 정은태에게 해외 의료봉사 지원금을 두고 딜을 제안했다. 박유하는 "은수의 지정 수혈자만 되어 주신다면 어떻게든 지원금 해결해 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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