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에서는 이규민(오륭)에게 납치된 윤진아(손예진)을 애타게 찾는 서준희(정해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규민은 윤진아를 납치해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교통사고를 냈다. 피를 흘린 윤진아는 병원으로 향했고 연락을 받고 달려온 서준희는 "괜찮은 거냐? 됐다 그럼. 무슨 일 생긴 거 알고 정말 미치겠더라. 휴대전화 빨리 사줄걸, 혼자 두지 말걸 너무 후회했다. 이제 윤진아 없이 못 살겠다"며 위로했다.
며칠 후 회식에 참석한 윤진아는 만취해 서준희의 회사를 찾아갔다. 윤진아는 야근하는 서준희를 바라보다가 소파에서 잠들었고 김승철(윤종석)은 그를 서준희로 착각해 포옹했다가 오해를 빚었다. 이에 서준희는 연애를 모두에게 당당하게 밝히고 싶어했고 윤진아는 용개를 내 고백할 결심을 했다.
이를 알게 된 윤승호(위하준)는 "엄마는 기본이 졸도다"며 만류한 상황. 그러나 윤진아는 부친 윤상기(오만석)에게 눈물을 흘리며 무릎을 꿇었고 이미 알고 있던 윤상기는 "준희는 어딨냐?"고 물었다. 그 시각 서경선(장소연)은 서준희가 그린 윤진아의 그림과 입술 자극을 보고 분노감에 휩싸였다.
한편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그냥 아는 사이'로 지내던 두 남녀 윤진아(손예진), 서준희(정해인)가 사랑에 빠지면서 그려가게 될 '진짜 연애'를 담는 드라마.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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