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캡처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아는 형님' 김희철이 훈련소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2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다리 부상으로 인한 편견에 심경을 털어놓는 김희철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승기는 "연예계 생활을 14년 했다. 허나 김희철과 접점이 없었다. 그런데 군대 가서 김희철의 비밀을 알게 됐다"며 문제를 냈다. 민경훈은 "잘 운다"며 정답을 맞췄고 김희철은 "교통사고로 인해 아파서 공익을 갔다. 연예인 공익 뺀다 이런 이야기가 너무 싫어서 훈련소에서 FM대로 다 했다"고 설명했다.

김희철은 "다리가 아파도 행군도 다 했고 그랬는데 다리 상태가 심해졌다"고 했다. 2006년 스케줄 차 이동 중 교통사고를 당한 김희철은 왼쪽 다리에 철심 7개를 박는 수술을 받았던 터. 김희철은 "그때 중대장님께서 걱정도 해주시고 아프지 말라며 목각인형을 선물해줬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JTBC '아는 형님'은 이성 상실, 본능 충실 형님학교에서 벌어지는 전학생들의 일탈을 담는 프로그램. 매주 토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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