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측은 오는 5월 3일 전주시 고사동에서 열리는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참석 소식을 20일 알렸다. 최근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은 김혜선은 개막식에 앞서 축하 영상으로 먼저 인사할 예정이며 스케줄 조율 후 참석할 전망이다.
1989년 MBC '푸른 교실'로 데뷔한 김혜선은 당시 '책받침 여신'으로 불리며 이상아, 하희라와 하이틴 스타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드라마 '대장금' '왕꽃 선녀님' '소문난 칠공주' '조강지처 클럽' '밥줘' '우리 갑순이' 등에서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달에는 전(前) 남편의 빚과 투자 사기 등 약 23억원의 채무로 파산 신청한 사실이 드러났다. 1995년 결혼한 김혜선은 8년 만에 파경을 맞은 후 2004년 네 살 연상의 사업가와 재혼했지만 2009년 이혼한 바 있다.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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