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사진=장동규 기자 jk31@hankooki.com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전주국제영화제' 김혜선이 개막식에 공식 초청받았다.

김혜선 측은 오는 5월 3일 전주시 고사동에서 열리는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참석 소식을 20일 알렸다. 최근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은 김혜선은 개막식에 앞서 축하 영상으로 먼저 인사할 예정이며 스케줄 조율 후 참석할 전망이다.

1989년 MBC '푸른 교실'로 데뷔한 김혜선은 당시 '책받침 여신'으로 불리며 이상아, 하희라와 하이틴 스타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드라마 '대장금' '왕꽃 선녀님' '소문난 칠공주' '조강지처 클럽' '밥줘' '우리 갑순이' 등에서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달에는 전(前) 남편의 빚과 투자 사기 등 약 23억원의 채무로 파산 신청한 사실이 드러났다. 1995년 결혼한 김혜선은 8년 만에 파경을 맞은 후 2004년 네 살 연상의 사업가와 재혼했지만 2009년 이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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