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송혜교. 사진=블러썸 엔터테인먼트&UAA, 송혜교 인스타그램
[스포츠한국 박소윤 기자] MBC 연예정보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 측이 배우 송혜교-송중기 사생활 침해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19일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는 제21차 방송심의소위원회 임시회의가 진행됐다. 이날 이견진술에는 MBC 예능본부 전진수 부국장과 '섹션TV 연예통신' 최원석 PD가 참석했다.

전진수 부국장은 송혜교-송중기 열애설을 보도하는 과정에서 사생활 침해 논란 등 문제가 제기된 것에 대해 "유감스럽고 송구스럽다"며 "송혜교, 송중기, 팬분들, 시청자분들께 불편함 끼쳐드려 송구스럽고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섹션TV 통신'은 지난해 6월 송혜교와 송중기의 열애설을 보도하는 과정에서 송혜교의 비공개 SNS 게시물을 당사자 동의 없이 사용했다는 민원이 접수되며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3일 방송심의규정 제19조(사생활 보호) 1항에 따라 의견진술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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