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며느리'가 방송된다. 사진=MBC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김재욱 박세미 부부의 또 다른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MBC 교양 파일럿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2회에서는 결혼 3개월 차, 신혼여행 직후 첫 1박 2일 시댁 행에 연신 긴장을 감추지 못했던 초보 며느리 민지영의 두 번째 이야기가 이어진다. 이번 주에는 시댁 식구들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새댁 민지영의 모습이 공개된다. 며느리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민지영의 진솔한 속마음을 들은 스튜디오 출연자들은 함께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고 한다.

이어 지난 1회에서 짧지만 강력하게 등장했던 결혼 4년 차, 워킹맘 며느리 김단빈의 일상도 본격적으로 공개된다. 가족의 일터인 식당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의견 차이, 그리고 달라도 너무 다른 생활방식과 취향까지 시댁의 간섭에 쉴 틈 없는 김단빈의 하루일과를 지켜본 MC들은 "숨이 막힌다, 가슴이 답답하다"며 웃픈 소감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마지막으로 결혼 5년 차, 개그맨 김재욱의 아내인 만삭 며느리 박세미의 또 다른 에피소드가 이어진다. 지난주 무거운 몸을 이끌고 시댁에서 하룻밤을 보낸 박세미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많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어 2회에서는 둘째 텐텐이(태명)의 출산을 앞두고 정기 검진을 받으러 병원에 가는 김재욱 박세미 부부의 이야기가 전파를 탈 예정이다.

한편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두 번째 방송은 오는 19일 오후 8시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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