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가 17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세번째 정규앨범 '오 드 빅스(EAU DE VIXX)'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사진=장동규 기자 jk31@hankooki.com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그룹 빅스가 아이돌계 7년차 징크스에 입을 열었다.

17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는 빅스의 세번째 정규앨범 '오 드 빅스(EAU DE VIXX)'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빅스 라비, 켄, 레오, 홍빈, 엔, 혁이 참석했다.

리더 엔은 "개인적인 자부심이 있다"며 "우리는 한 계단, 한 계단 성장한 그룹이다. 한번에 음원차트 1위를 찍은 적은 없지만 탄탄하게 앨범을 준비해왔다. 그렇게 7년차가 됐다. 이번이 마지막 앨범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홍빈은 "우리는 계속 하고 싶다"며 "계약을 처음 했을 땐 재계약은 당연히 얘기 없이 하겠다고 생각했다. 회사 의견도 들어봐야 하지만 우리는 항상 뭉쳤을 때 좋고 행복하다. 멤버들 생각은 같다. 우리끼리는 뭉치는 쪽으로 갈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빅스는 17일 오후 6시 새 앨범 '오 드 빅스(EAU DE VIXX)'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향(Scentist)'을 비롯해 '사일런스(Silence)' '마이 발렌타인(My Valentine)' '서클(Circle)' '굿 데이(Good Day)' 등 총 열두 곡이 수록됐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