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샘스미스 SNS
[스포츠한국 이솔 기자] 팝스타 샘 스미스(Sam Smith)가 첫 내한공연을 펼치는 가운데 치열한 티켓 전쟁이 예고됐다.

샘 스미스 내한공연을 담당하는 현대카드 측은 17일 정오부터 18일 오전 8시 59분까지 선예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일반예매는 오는 18일 정오에 시작된다.

샘 스미스의 내한공연인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3 샘 스미스(Sam Smith)'는 오는 10월 9일 오후 7시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된다. 23번째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주인공이 된 그는 데뷔 앨범에 수록된 'I'm Not The Only One'과 'Stay with Me', 'Lay Me Down'은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해당 노래들이 수록된 2014년 데뷔 앨범 'In the Lonely Hour'은 전 세계적으로 1,200만 장이 넘는 음반 판매고를 기록했다.

샘 스미스는 2015년 제57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Song of the Year’와 ‘Record of the Year'를 비롯해 4관왕을 차지하고, 빌보드 뮤직 어워즈와 브릿 어워즈에서도 각각 3개 부문과 2개 부문을 수상하는 등 단숨에 대중적 인기와 함께 평단의 지지를 받는 세계적인 뮤지션 반열에 올랐다. 자신만의 독특한 소울과 감성으로 2000년대 데뷔한 뮤지션 중 가장 인상적인 뮤지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는 그의 2집 'The Thrill of It All' 발매를 기념한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정규 2집 'The Thrill of It All'은 한층 깊어진 감성과 특유의 소울풀한 보컬로 미국 빌보드차트와 영국 UK차트에서 동시에 1위를 기록했다. 타이틀곡 ‘Too Good At Goodbyes’는 현재까지도 국내 음원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며, 국내에서 샘 스미스의 인기를 대변하고 있다.

사진=현대카드 제공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슈퍼콘서트는 신성을 넘어 새로운 거장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는 샘 스미스의 진면목을 처음으로 직접 경험할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샘 스미스는 이번 슈퍼콘서트에서 그의 진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히트곡과 새 앨범에 수록된 곡들을 한국 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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